[내일은 야구왕]구리 인창중학교 임예찬 선수(15·3년)
[내일은 야구왕]구리 인창중학교 임예찬 선수(15·3년)
  • 홍현선 기자
  • 승인 2018.10.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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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백호"로 주목받아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포수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인창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임예찬 선수(포수)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임예찬 선수 제공
임예찬 선수 제공

임예찬 선수는 남양주 유소년 야구단 소속이던 초등학교 4학년때 타점상 수상을 시작으로, 남양주 유소년팀을 수차례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3회나 수상할 정도로 유망주로 주목받아 왔었다.

인창중학교 진학 후에도 2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15타수 9안타(2루타 5개, 3루타 2개)의 중장거리 타자로 가능성을 보였고, 3학년이 된 후로는 힘이 붙으며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전국 중학야구선수권 대회 때 경기 송전중학교와의 게임에서는 110m 장외 역전 만루 홈런을 올시즌 3호 홈런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임예찬 선수는 인창중학교가 사용하는 한강고수부지 구리구장에서 프리배팅을 하면 20개 중 4-5개가 펜스를 넘어갈 정도의 힘을 보여 주었고, 올 여름에는 프리배팅 중 넘어간 홈런공이 구리리틀 주차장 까지 넘어가 구리리틀 이정호 코치의 새 차를 맞히면서, 보상 문제로 인해 새로 부임한 백선준 인창중 야구부장님을 골치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얼마전부터는 나무배트로도 펜스를 넘겨, 힘 하나 만큼은 중학교 수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창중학교를 경기권의 강팀으로 이끌고 있는 이우수 감독과 타격 이론에 관해 한시간 이상 격론을 벌일 정도로 뚝심을 보여주기도 한 임예찬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우투 좌타 포수로 177㎝, 85㎏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었다.

10월 9일(화)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김용달타격코치배 파워쇼케이스 홈런왕 챔피언십에서는 U-15 부문에서 홈런 10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윙을 하다가 허리가 약간 삐긋하지만 않았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임 선수는 아쉬워했다.

임예찬 선수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봤다던 MLB 유턴파 SK와이번스 남윤성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선수라 그런지 기본기가 탄탄하고 포수로서 발도 빠르고 강견에 타격 밸런스가 좋고 힘이 뛰어난 만큼 잘 성장해서 프로에 진출하면 강백호처럼 큰 재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예찬 선수는 “강백호 형은 신인 타자로 최고 실력을 갖췄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론 삼촌처럼 대해주시는 자상한 이우수 감독님께 더 열심히 배워서 프로에 입단하면 강백호 형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예찬 선수 제공
임예찬 선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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