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칼럼 -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박창희 칼럼 -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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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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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희 칼럼니스트
박창희 칼럼니스트

 

(편집자 주(): “JSA news service는 우리나라 건강과 다이어트 전문가인 박창희 강사의 칼럼을 앞으로 연재한다. 한양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박창희 강사는 이후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서울시교육문화연수원과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용노동연수원 등, 정부 단체와 학교, 그리고 일반 기업에 출강하고 있고, 시사매거진과 이코노미 조선 등 십 여개의 언론과 방송 매치에 건강과 비만,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사진은 필자의 아침식사이다.

 

혹자는 별도의 반찬이 없는지 묻기도 한다. 국을 포함한 일체의 반찬이 없이 오직 저것 뿐이다. 사과도 땅콩도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생양파 반 개는 냉장고에서 꺼낸 찬 것이므로 아삭한 식감도 좋고 별로 맵지않다. 상온에 있던 양파라면 조문객처럼 눈물을 펑펑 흘릴 가능성이 있다. 거의 무지방, 무염식 아침식사라 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후 설거지를 할 때 계면활성제 성분의 세제도 필요 없다. 그저 흐르는 물에 가볍게 그릇을 헹굴 뿐이므로 수질오염 지킴이라는 자부 또한 덤으로 얻는다.

 

외국을 나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변함이 없다. 외국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 사진의 식사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색다르고 풍성한 식사가 지천인 해외에서 초라하고 맛없어 보이는 저 식사가 그리운 이유는 과연 뭘까?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80kg의 체중을 66kg으로, 180을 넘나들던 혈압수치를 130정도로 낮추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아침식단이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의 함량이 높은데 이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쾌변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껍질 부분에 섬유질과 비타민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양파는 불필요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 및 노년층의 뼈 건강에도 아주 유용하다.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 간장을 보호하고 주독을 줄여주므로 애주가에게 아주 적합한 식품이기도 하다. 염분의 함량이 높은 고추장을 찍지 않고 차가워진 날 양파를 생으로 먹는다. 짜고 매운 맛에 익숙해진 우리의 미각을 점차 순한 맛에 길들이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날 양파를 어떻게 먹느냐 하지만 시도하기 전에 품은 걱정은 막상 하고나면 별것 아닌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고구마 역시 그 효능이 만만치 않다. 고구마는 나트륨과 길항작용을 하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고혈압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특히 껍질의 보라색인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임과 동시에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 또한 뛰어나다. 필자는 고구마를 쪄낸후 손바닥 반 크기 만큼을 100%현미밥 두 수저 정도와 더불어 먹는다.

 

인체에 가장 효율적 에너지인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갈색의 탄수화물로만 식사를 한 셈이다.

 

흔히들 견과류로 잘못 알고 있는 땅콩은 팍팍해 보이는 아침식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소한 풍미만큼이나 비타민E 와 올레인산의 함량이 높아 두뇌건강에 아주 유용하다. , 땅콩의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므로 잘 살핀후에 역시 껍질째 먹는다.

 

이와 같이 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복합탄수화물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아침식사로 여러분의 하루를 시작하실 것을 권해 드린다.

 

그렇다면 더욱 간편한 조식으로 빵이나 커피를 먹는 경우는 어떨까? 아침식사를 도넛에 모카초코카페로 식사를 한다면 뉴요커처럼 폼은 나겠지만 그 사람 몸에서는 논바닥 물대는 펌프처럼 혈당이 용솟음칠 각오를 해야 한다.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로 만들어 트랜스 지방에 튀겨내고 설탕에 버무린 도넛은 높은 열량과 더불어 소화, 흡수가 무척 빠르다. 결국 우리 몸에서는 빠르게 유입된 고열량 에너지를 처리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인슐린을 췌장에서 급히 방출하여 잉여지방으로 쌓아두게 만든다.

 

음식을 통해 섭취된 열량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중성지방으로 지방세포에 저장될 뿐인 아침식사를 한 것이다. 현미밥에

 

사과, 찐고구마 및 양파로 이루어진 식단은 건강식이므로 포만감을 줄 정도로 먹어도 생각보다 칼로리는 높지 않다. 설령 칼로리가 높다하더라도 그것은 인슐린을 쓰는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가며 우리몸에 유용하게 쓰인다.

 

여기에 칼로리의 함정이 있다. 음식의 칼로리는 수치보다도 질이 중요하다. 고열량, 저영양의 비자연적 식품을 피해야 한다. 자연적인 것이 우리몸에 가장 풍요로운 것이다.

 

박창희 (누리원기획 대표)

 

박창희 칼럼니스트 약력

-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석사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중()

- 인천건강관리협회 홍보강사

- 한국창의인재포럼 전임교수

- BBS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고정출연 (“건강합시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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