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칼럼 - “아버지들의 아버지에 대한 고찰”
박창희 칼럼 - “아버지들의 아버지에 대한 고찰”
  • JSA news
  • 승인 2019.06.20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창희 칼럼니스트
박창희 칼럼니스트

(편집자 주(): “JSA news service”는 우리나라 건강과 다이어트 전문가인 박창희 강사의 칼럼을 앞으로 연재한다. 한양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박창희 강사는 이후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서울시교육문화연수원과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용노동연수원 등, 정부 단체와 학교, 그리고 일반 기업에 출강하고 있고, 시사매거진과 이코노미 조선 등 십 여개의 언론과 방송 매치에 건강과 비만,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필자이다 보니 증조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있을리 만무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아버지와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들은 분명히 한 시대를 살아가거나 살았었 던 사람들이다.

 

신석기 시대를 대략 만 년 전 으로 보고 한 세대를 30년으로 본다면 신석기 시대의 시작을 연 할아버지와 현재의 나 사이에는 대략 330명의 아버지가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럼 시계바늘을 10만 년쯤으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 모두 3,300명 정도의 아버지와 아들들이 손을 잡고 이어져 내려왔을 것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설정을 한번 해보자. 그들 중 하나가 후손을 낳기 전 이런 저런 연유로 죽음을 맞이했다면 그 고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중간에서 끊어져 더 이상 이어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의 나도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그러나 분명히 존재했을 255번째 아버지가 늑대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었다는 얘기다.

 

아버지의 존재만 필요했던 것이 아니다. 정확히 그 숫자만큼의 어머니도 존재했어야 한다. 아기를 가진 후 300여일의 시간을 흉년이나 홍수 등의 천재지변과 각종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킨후 무사히 나의 아버지를 출산했을 어머니 말이다.

 

그 유구한 세월의 연결고리가 단, 한 개도 빠지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결국은 뒷집에 살고 있는 내 친구도, 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도 모두가 기적 그 자체인 것이다. 지구상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단, 0.01%의 생명체가 바로 우리들인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 존재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의약품이나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비자연적인 식품을 피하면 충분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확고한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음식을 먹거나 혹은 가려서 혹독한 인고의 세월을 견뎌낼 수 있었을까? 결국 검증된 음식을 먹은 자들만이 살아남았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들판에서 채집을 하던 우리의 어머니들 중 한사람이 독버섯을 망태기에 담아서 동굴로 가지고 들어왔다면 지금 나의 존재여부가 불확실 했을거란 얘기다.

 

필자는 현재의 우리들이 먹는 음식이 명백히 잘못되었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수많은 검증을 거친 음식들만을 먹어온 우리의 조상들에 비하면 지금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들은 전혀 딴판이다.

 

비만과의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사면이 적인데 아군은 눈에 띄지 않는 형국이다. 우리 몸에 적합하지 않은 음식들이 우리의 몸에 들어와 에너지로 쓰이겠는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음료수를 마시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밤길에 여성이 칼에 맞으면 큰 뉴스가 되지만 대한민국 사람3명 중 1명이 암에 걸려 사망한다는 것은 뉴스측에도 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원인을 찾아야 하지만 아무도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 듯 하다. 많은 가공식품들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첨가물이 우리 몸의 지방에 녹아들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앞에서도 밝혔다.

 

더 나아가 현대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공포의 대상인 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인류는 흉년, 전염병, 맹수의 위협등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던 많은 적들을 차례로 극복해 나가며. 40세에 불과했던 평균 수명을 배로 늘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안정된 주거환경 및 상, 하수도의 보급도 인간의 장수요인이 되었다. 늘 부족해서 대다수가 굶주림에 시달리던 식량난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 극복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양 보다도 음식의 질이 문제가 되는 세상이다. 화학적 첨가물 범벅인 음식을 먹고 마시고 자라는 우리의 어린이들이 우리들보다 장수할 수 있을까? 장구한 세월을 이어져 내려온 그 고리를 잘 이어 나갈수 있을지 우리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박창희 (누리원기획 대표)

 

박창희 칼럼니스트 약력

-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석사

-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중()

- 인천건강관리협회 홍보강사

- 한국창의인재포럼 전임교수

- BBS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고정출연 (“건강합시다코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