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7일차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경희대가 4강에 선착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전 1경기 경희대(승) 7 : 4 경남대(패)

저력의 경희대가 무서운 끈질긴 승부를 통해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하며 부산의 명문 경남대를 꺽고 대회 4강에 선착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8강전 첫 경기에서 만난 경희대와 경남대는 경기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5회까지 4-1의 리드를 지키던 경희대를 상대로 경남대는 6회 3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어진 7회의 공격에서 경희대는 다시 1득점하며 5-4로 경기를 리드한 후,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밖는 2득점을 하며 경남대에 7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경희대의 투수 오지훈(4학년)은 6회 투아웃 상황에서 등판하여 3 1/3이닝을 던지며 경남대의 타선을 영봉으로 막아 준결승 진출의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경희 |
2 |
0 |
0 |
2 |
0 |
0 |
1 |
0 |
2 |
7 |
경남 |
1 |
0 |
0 |
0 |
0 |
3 |
0 |
0 |
0 |
3 |
승리투수: 오지훈(경희대)
패전투수: 정재혁(경남대)
16강전 1경기 동강대(패) 1 : 4 계명대(승)

경기 후반까지 2-1로 계명대가 리드하던 박빙의 경기에서, 7회 무사 1, 2루 동강대의 공격시 투입된 계명대의 투수 김성진(3학년)이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후 9회까지 36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한편, 계명대는 위기 이후 이어진 7회의 공격에서 추가 2점을 득점하며 동강대를 누르고 8강으로 진출했다.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동강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계명 |
0 |
2 |
0 |
0 |
0 |
0 |
2 |
0 |
0 |
4 |
승리투수: 신재욱(계명대)
패전투수: 정경원(동강대)
16강전 2경기 동국대(패) 2 : 4 영남대(승)

대회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의 영남대가 동국대를 4대2로 이기고 8강 막차를 탔다. 영남대는 3회 말 공격에서 3득점한 후 4회와 6회 각 1점씩을 득점하며 따라붙는 동국대를 상대로 7회 1점을 추가한 후 4대2의 최종 스코어로 승리하며 8강으로 올라갔다. 영남대의 선발투수 김현제(4학년)는 6 1/3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동국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영남 |
0 |
0 |
3 |
0 |
0 |
0 |
1 |
0 |
0 |
4 |
승리투수: 김현제(영남대)
패전투수: 김연우(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