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경기 결과 (2019. 8. 19) - 순천팔마야구장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경기 결과 (2019. 8. 19) - 순천팔마야구장
  • 유현기 기자
  • 승인 2019.08.19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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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일장신대, 단국대 16강 진출
사진제공: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사진제공: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중앙대와 한일장신대, 그리고 단국대가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에서 개막된 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5일차 경기에서 각각 한양대와 강릉영동대, 그리고 원광대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5일차

 

1경기 한양대() 1 : 4 중앙대()

 

대회 5일차 1회전 32강의 첫 경기에서 한양대와 중앙대의 승부는 집중력의 차이가 갈랐다. 양 팀 모두 주어진 두어 차례의 득점 찬스에서 한양대는 무기력하게 물러서는 맥빠진 모습을 보인 반면 중앙대는 끈질기게 승부를 물고 늘어지며 결국 득점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각각 선발투수로 김승규(한양대, 4학년)과 김민기(중앙대, 4학년) 등 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을 내세운 양 팀은 3회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삼자범퇴 하거나 후속타의 불발로 투수전의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중앙대는 42사 후 찾아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4학년)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5번 타자 3루수 최종은(3학년)의 안타, 그리고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3학년)의 좌월 2루타 등 3연속 안타가 나오며 선취 2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어 버렸다. 이어 5회에서는 숨을 고른 후 다시 시작된 6회의 공격에서는 1사 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4학년)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계속된 찬스에서 고의 4(김연준)와 최종은의 안타가 다시 연결되며 추가 2득점을 하였다.

 

반면 한양대의 타선은 무기력하기만 했다. 주장인 4번 타자 3루수 박성현(4학년)이 안타 2개를 뽑아내며 홀로 분투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물러서기만을 반복했고, 9회의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1번 타자 포수 고우송(4학년)의 우중간 3루타 등으로 1득점을 하였으나 추격은 이미 늦어진 상황이었다. (최종 스코어 4-1, 중앙대 승)

 

1

2

3

4

5

6

7

8

9

합계

한양대

0

0

0

0

0

0

0

0

1

1

중앙대

0

0

0

2

0

2

0

0

-

4

승리투수: 김민기(중앙대)

패전투수: 김승규(한양대)

 

 

2경기 한일장신대() 10 : 4 강릉영동대()

 

한일장신대가 지난 7월 개최되었던 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의 우승팀인 강릉영동대를 10-4의 큰 점수 차이로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한일장신대는 2019 대학야구 U-리그 D조의 1위 팀이기도 하다.

 

반면 대통령기에서 2년제 대학 팀으로서는 최초 우승팀인 강릉영동대는 전 대회 우승의 여운을 충분히 누릴 사이도 없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기게 됐다.

 

한일장신대 타선은 강릉영동대의 선발투수였던 조효준(1학년)을 비롯 마운드에 올랐던 강릉영동대 투수 네 명을 상대로 총 12안타를 터뜨하며 1회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3번 타자 2루수 이호정(3학년)5번 타자 3루수 오승현(2학년)은 각각 1회와 4회 홈런을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일장신대의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백기선(3학년)5 1/3이닝 동안 5피안타(9K)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두 팀의 경기력은 초반부터 극명히 갈리기 시작했다. 1회 초의 공격에서 한일장신대는 선두 1번 타자 유격수 오성민(2학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번 지명타자 윤병준(3학년)의 안타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이호정의 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아냈다. 이후 2사 만루의 찬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좌익수 길준혁(3학년)의 싹쓸이 3루타로 6-0 스코어를 만들었다.

 

강릉영동대는 선발투수 조효준이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등판한 이믿음(1학년)2 1/3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3개의 볼넷과 4개의 안타를 내주며 4점을 더 헌납했다.

조효준, 이믿음 이후 이승재, 박웅까지 모두 부진하며 9회까지 총 10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총 7개의 안타로 11, 61, 72점으로 총 4점을 뽑아냈지만 역전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 스코어 10-4, 한일장신대 승)

 

1

2

3

4

5

6

7

8

9

합계

장신대

6

1

1

1

0

0

0

1

0

10

영동대

1

0

0

0

0

1

2

0

0

1

승리투수: 백기선(한일장신대)

패전투수: 조효준(강릉영동대)

 

 

3경기 원광대() 9 : 7 단국대()

 

원광대가 1회전 32강 경기에서 단국대를 맞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경기 막판까지 추적해 온 단국대를 뿌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2회와 3회의 공격에서 2득점씩 4득점 하며 4-0으로 앞 서 가던 원광대는 그러나 3회와 4회의 공격에서 총 5득점에 성공한 단국대에게 역전을 허용한 후 다시 5회에 1득점 하며 경기를 5-5의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승부의 분수령은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든 7회부터였다. 원광대는 2번 타자 우익수 이재석(3학년)3루타와 4번 타자 3루수 권동진(3학년), 6번 타자 포수 강병진(4학년) 등의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하고, 8회의 공격에서도 2득점하며 9-5로 점수 차이를 벌여 놓았다.

 

반격에 나선 단국대도 만만치 않았다. 8회 말의 공격에서 볼넷과 함께 5번 타자 우익수 이종수(3학년)6번 타자 포수 이찬우(4학년)의 연속 2루타를 묶어 2득점하며 원광대를 추적하였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원광대가 단국대를 꺽고 대회 16강에 진출하였다.

(최종 스코어 9-7, 원광대 승)

 

1

2

3

4

5

6

7

8

9

합계

원광대

0

2

2

0

1

0

2

2

0

9

단국대

0

0

2

3

0

0

0

2

0

7

승리투수: 박현진(원광대)

패전투수: 나성민(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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