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리미어 12” 한국야구대표팀, 파죽의 3연승으로 결선리그 진출
“2019 프리미어 12” 한국야구대표팀, 파죽의 3연승으로 결선리그 진출
  • 유준호 기자
  • 승인 2019.11.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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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캐나다, 쿠바를 연파하고 예선리그 전승으로 조 1위로 결선리그 진출,
한국야구대표팀(2019 프리미어 12)
한국야구대표팀(2019 프리미어 12)

 

예선리그(Group C) 1

양현종(2019 프리미어 12)
양현종(2019 프리미어 12)

지난 116일 개막한 ‘2019 프리미어 12’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리그 C(Group C)의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맞아 5-0의 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진면목을 발휘하였다.

 

선발투수 양현종(KIA타이거스)6이닝 67구를 던지며 삼진 10(1안타)를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호주의 타선을 무력화 하는 동안 한국은 2회 말의 공격에서 김현수와 민병헌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다시 3회 김하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연타석 2루타, 그리고 호주의 실책을 묶어 1점을 추가했으며 6회 말의 공격에서도 2사 후 허경민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7회 양현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영하와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9회에 투입된 원종현이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호주의 타선을 틀어 막아 최종 스코어 5-0으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김현수(2019 프리미어 12, 한국-호주전)
김현수(2019 프리미어 12, 한국-호주전)

 

예선리그(Group C) 2

김광현(2019 프리미어 12)
김광현(2019 프리미어 12)

117일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예선리그 최대의 난적으로 평가되던 캐나다를 맞아 3-1로 승리하며 예선 2승을 챙겼다.

 

전날 양현종에 이어 한국의 또다른 왼손 에이스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SK와이번스)6이닝을 던지며 안타는 단 하나만 허용한 채 7개의 삼진을 잡으며(2 볼넷)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캐나다의 좌완 선발 로버트 자스트라즈니도 만만치 않았다. 좌완투수를 감안해 라인업을 구성한 한국의 우타자들을 상대로 위력투를 선보이며 5회까지 한국의 타선을 영봉하며 경기를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끌었다.

 

침묵하던 한국의 타선은 6회 초의 공격에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1사 후 민병헌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2루까지 도루하고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 나가 득점 찬스를 만들며 그 때까지 호투하던 캐나다의 좌완 선발 로버트 자스트라즈니를 강판시켰다. 이어진 찬스에서 한국의 3번 타자 이정후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후, 전날 호주전에서부터 5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한 4번 타자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이어 5번 지명타자 김재환이 투스트라이크 이후 우익수 앞으로 깨끗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캐나다는 8회말의 공격에서 김광현-차우찬에 이어 한국의 투수로 세 번째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를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한 2안타를 쳐내며 1점을 따라붙어 경기는 다시 승부의 양상을 점칠 수 없는 접전의 모습을 띄었다.

 

그러나 한국은 812루의 위기에서 한국투수중 최고의 파이어볼러라 불리는 조상우를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는 두 타자를 상대로 150km/h나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고, 이어진 9회 초의 공격에서 김현수(2루타), 허경민, 박민우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여 3-1로 승리하였다.

 

예선리그(Group C) 3

박병호(2019 프리미어 12)
박병호(2019 프리미어 12)

예선리그 한국의 마지막 상대는 한때 아마야구의 최강자로 군림하며 70년대~80년대 당시 “3()야구(도루없음, 번트없음, 작전없음)"로 유명했던 쿠바였다.

 

그러나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놓고 겨뤘던 상대 쿠바를 다시 만나 7-0의 낙승을 거두며 그동안 한국야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다시 한 번 스스로 증명하였다.

 

한국의 언더핸드의 선발투수 박종훈은 거의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4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쿠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생소한 유형의 잠수함 투수를 상대한 쿠바타선은 좀처럼 한국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2회 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하성이 투스트라이크 이후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의 승기를 잡은 후 5회의 공격에서도 이번 대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5타석 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4번 타자 박병호가 대회 첫 안타로 첫 타점을 뽑아냈고, 이어진 차스에서 김재환, 김현수가 연달아 안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6-0으로 벌렸다.

 

한국은 6회 말의 공격에서도 1사 후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박민우가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후 이번 대회 한국타자 중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가 좌중간 2루타를 쳐내며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추가, 7-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 사이 한국의 마운드는 박종훈이 물러나고 이영하-고우석-하재훈-이승호가 각각 완벽투를 던지며 쿠바의 타선을 철저하게 막아 한때 아마야구 공포의 대상이었던 쿠바를 여유있게 완파하고 조 1위로 111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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