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배구대회 조별 편성 및 경기방식 확정
2020년 도쿄 올림픽 배구대회 조별 편성 및 경기방식 확정
  • 유현빈 기자
  • 승인 2020.02.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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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대표팀, 주최국 일본과 같은 조에 포함.

2020년 도쿄올림픽 남녀 배구 경기의 조별 편성과 경기방식(Competition Format)이 확정되었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지난 달 새로운 산정 방식에 따른 국가별 세계랭킹을 발표하며, 아울러 올 2020년 도쿄올림픽 배구종의 국가별 조 편성과 경기방식을 확정하였다. 확정안에 따르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남녀 각 12개 팀은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빙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4개 팀이 본선 토너멘트 방식의 8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시아지역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한국여자배구팀은 세계랭킹 9위로 주최국 일본(세계랭킹 7) 등과 함께 A(Pool A)에 속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한국은 예선리그부터 다시 숙명의 한일전을 치러야 하는 경기일정을 가지게 되었고 확정된 경기 방식에 따르면 조별 예선리그를 통과하여 본선 8강에 올라갈 경우, 각 조의 1위는 상대 조의 4위와 맞붙는 어드벤티지를 갖기 때문에 예선리그부터 총력을 다 해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올림픽 3관왕인 세계랭킹 1위 중국과 2위 미국이 함께 B(Pool B)에 속했으며, 한국이 속한 A조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위 랭킹 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10)과 아프리카의 케냐(19)가 함께 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 편성 및 경기 방식(2020. 7. 26 ~ 8. 9)

* A: 일본(7), 세르비아(3), 브라질(4), 한국(9), 도미니카(10), 케냐(19)

* B: 중국(1), 미국(2), 러시아(5), 이탈리아(8), 아르헨티나(11), 터키(12)

* 8강전 - A, B조 각 4위까지 8강 진출

- A1위는 B4위와, B1위는 A4위와 대결

- 각 조 2위와 3위는 추첨을 통하여 상대 조 2, 3위와 대결

* 4강전 - 8강전 승자 4개 팀이 정해진 대진표에 따라 승부

* 금메달 및 동메달 결정전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은 새로운 점수 산정 방식에 따라 국가별 세계랭킹 확정을 도입하였는데, 기존의 방식에서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리고 월드컵 등 3개의 국제대회 성적으로만 산출되었던 랭킹점수의 산정 방식에서 더욱 확대되어 이제는 네이션스 리그(Valleyball Nation's League)', ’챌린저컵(Valleyball Challenger Cup)', 그리고 대륙별 선수권 대회 등 FIVB가 공인한 모든 대륙별 공식대회의 성적이 모두 적용되도록 점수 기준을 추가하였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이며, 배구에서는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의 출전권과 조 편성 등은 모두 FIVB의 세계랭킹과 그 순위의 결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이 높을수록 앞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과 본선에서의 예선 조 편성에 유리하게 되었다.

 

한국배구도 앞으로는 어지간한 국제대회에 모두 출전하여 랭킹점수를 쌓아야 한다는 과제를 새로이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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