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년 연기
올림픽, 1년 연기
  • 유현빈 기자
  • 승인 2020.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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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올림픽의 연기는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124년 만에 발생한 최초의 사건이다.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24(한국시간) 전격적인 전화회담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감염과 그에 따른 올림픽 의 진행에 관련하여 논의한 결과, IOC와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공동발표문 형식으로 오는 724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를 결정, 발표하였다.

 

이 논의에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신조 총리 이외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부 장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존 코츠 IOC 조직위원장, 크리스토프 드 케퍼 IOC 사무총장,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 경기 실행 이사 등이 참여하였다.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연기된 올림픽은 정확한 개막일자를 명시하지 않은 채 늦어도 2021년 여름 이전에 개막될 예정이라고 언급되었으며, 로이터통신은 20215월을 올림픽 개막 시기라고 보도하였다.

 

IOC와 일본 당국은 또한 공동발표문을 통하여 ‘2020 도쿄올림픽의 명칭과 지난 20일 일본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를 계속 유지할 것을 합의하였다.

 

이에 앞 서 23일 개최되었던 IOC의 집행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세계의 보건 상황과 이에 따른 올림픽의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4주 동안 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시나리오의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공식발표를 하였고, 일본의 아베 총리 또한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하여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올림픽의 연기도 검토하겠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밝히는 등,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세계적 여론 속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려 애를 썼으나, 결국은 하루 만에 올림픽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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